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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웨스트 코스트의 절경 푸나카이키(Punaka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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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포트에서 부터는 해변도로를 따라 웨스트 코스트를 달렸다. 이날 하루의 이동 거리는 웨스트 코스트의 항구도시인 그레이 마우스까지였다. 그리고 그 사이의 주요 볼거리로는 푸나카이키의 팬케이크 록스가 있다. 넬슨, 아벨 타즈만을 지나며 줄곧 산과 언덕만 보다가 시야가 탁 트인 해변을 달리니 마냥 신이 난다. 

 

 

 

 

멋진 풍경 외에 뉴질랜드 여행의 좋은 점은 어딜가도 사람이 없다는 것! 유명한 관광지 외에는 거의 사람 그림자도 찾아보지 못했다. 아마 계절적인 이유 때문인지도.. 역시 난 비수기의 여행을 선호한다.

 

 

팬케이크 록스에 도착하기 전, 'Truman Track'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마침 차안에 앉아 있는게 지겹던 참이라 햇빛도 좋은데 산책이나 좀 하자며 차를 멈춰 세웠다. 

 

 

길은 어느 비밀스런 해변으로 이어졌고 그 곳은 마치 동떨어진 전혀 다른 세상 같았다.

 

 

 

 

독특한 해안 절벽과 비치. 도로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게 당연한 곳이지만 놓치면 정말 아까운 곳. 

 

 

 

 

뉴질랜드를 캠퍼밴으로 여행하는 것은 이런 숨어있는 장소들을 우연히 발견하는 즐거움과 희열이 있다. 

 

 

그리고 도착한 푸타카이키 팬케이크 록스. 균일한 층을 이루며 세로로 판을 이루며 겹겹이 솟아오른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곳이다. 그리고 그 사이로는 호주의 카이야마처럼 바닷물이 화산처럼 솟구쳐 오르는 블로우 홀이 있다. 시간상 블로우 홀을 보지는 못했지만 적당한 시간에 간다면 정말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듯.

 

 

 

이제는 다시 달려야할 시간. 하루하루 지나는게 너무 아쉬웠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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