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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 블루재즈 리조트(Bluejaz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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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시내의 선착장에서 10분정도 거리의

블루재즈 리조트

(택시기사에게 블루재즈라고 말하면

알아서 선착장에 데려다 준다.

다른 해변도 마찬가지)

블루재즈로 가는 선착장은

E&G학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잉글리쉬 닥터스는

딴건 다 마음에 들지만 위치가 좀 에러다.

고속도로 옆이라 소음도 심한 편이고 공기가 안좋은 편...

바다 바로 앞에 있는 한적하고 공기좋은 곳에 위치한

E&G 학원을 보자 진심 부러워졌다.ㅜ.ㅜ

 

 

선착장에서 입장료와 왕복 배 요금을 지불하고 배에 탑승.

테마파크에 온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예쁜 배를 타고

조금만 달리면 바로 블루재즈에 도착한다.

블루재즈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짧은 이동거리.

배가 15분 정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하니

꼭 아침일찍 출발하지 않아도

충분히 당일로 놀고 올 수 있는 곳이다.

 

 

다바오에서 정말 잠깐 이동했을 뿐인데도

바다색과 풍경이 확 다르다.

아무것도 없는 천연의 모습이었던 이스라레따와는 달리

깔끔한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 블루재즈.

 

 

바닷물 깊이도 이스라레따와는 달리

서서히 깊어지는 지형이라 물놀이에도 아주 적합하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요란한 음악소리가 울려퍼지는데

매번 배가 도착할 때마다 입구에서 환영 연주를 해준다.

 

 

블루재즈에는 조그만 풀장도 있다.

바다를 보며 놀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안쪽에는 슬라이드가 있는데 1시인가부터 문을 열었다.

입장료 1인 90페소에 2인용 튜브 렌탈이 100페소.

입장시에는 수영복 재질의 옷만 통과되는데

가끔 그냥 면재질도 통과되기도 한다.

하지만 비키니만 입고 놀 자신이 없다면

꼭 수영복 재질로 된 커버업을 챙기는 것이 좋다.

 

튜브를 고를 때는

바람이 빵빵히 잘 들어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한다.

바람이 적어서 넣어 달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그냥 타라 그러길래

괜찮은가보다 하고 그냥 타고 내려오다

척추 부러지는 줄 알았다.

경사가 심한 곳에서 쿵하고 떨어질 때 바람이 없어

꼬리뼈가 그대로 미끄럼틀에 충돌한 것!!

필리핀에서는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 챙기는 수밖에 없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다.ㅜ.ㅜ

 

 

리조트기때문에 숙박도 가능하지만

다바오에서 워낙 가까운 곳이라

숙박까지 이용할 일은 거의 없을 듯..

 

 

음식을 준비해온 경우에는

위쪽의 코티지를 빌려서(300페소) 식사를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해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가격은 돼지고기 바베큐 꼬치 하나가 30페소,

치킨 바베큐 한조각이 85페소.

요리 하나당 평균 150내외였다.

음식은 모두 정말 맛있었다.

 

 

   

 

블루재즈에서 하루 노는데

총 1인 1000페소 조금 넘게 들었다.

바다, 풀, 슬라이드까지 놀거리도 많은데다

음식까지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블루재즈!!

다바오에 있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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