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4
토요일에 도착해 일요일 아침 바로
다바오를 둘러보기 위해 나섰다.
다바오에는
아브리자, G몰, 빅토리아 등의 대형 몰이 있는데
그 중 학원에서 제일 가까운 아브리자부터 가보았다.
아브리자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굉장히 깨끗하고 넓고
무엇보다 변기에 커버가 얹혀져 있다.
하지만 그것도 일층 뿐이라고..^^;
일층에 환전소가 있어 주말에도 환전을 할 수 있고
고급 브랜드나 한국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 있다.
한국 화장품은 에뛰드, 더 페이스샵, 스킨푸드가 있는데
가격은 아무래도 수입이다보니 한국보단 좀 비싸다고...
일층엔 로빈슨 마켓도 있는데
이 곳에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당장 필요한 화장지, 샴푸린스, 바디워시를 샀는데
아브리자에는 펜틴, 엘라스틴, 도브 등의 제품이 있어
한국에서 준비해오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다른 몰에 비해
가격대가 좀 높은 제품들을 갖추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질도 좋은 제품들이 많다.
한국에서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살 것 없이
집에 있는거만 가져오고
나머진 필리핀에서 다 사서 써도 괜찮을 것 같다.
괜히 짐 많이 싸왔다고 후회하는 중...
왠만한건 다 사서 쓸려고 빼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짐이 많은 건 왜일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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