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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리잘파크, SM몰 오브 아시아

2011 마닐라 보라카이

by prana. 2015. 8.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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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오브 아시아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서 발길을 재촉했다.

리잘파크도 다시 제대로 걸어볼 겸

이번에는 미국대사관 쪽 LRT역을 이용하기로 했다. 

 

 


▶리잘파크 내에 있는 거대한 Lapu Lapu 동상.

 

라푸라푸는 필리핀을 식민지화하려 했던

마젤란을 죽인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스크림콘 아저씨. 노란색 수레가 너무 귀엽다~

 


▶LRT United Nations 역
 

 

 

LRT 종점인 Baclaran역에서 내려

SM몰 오브 아시아까지 걸어갔다.

거리가 얼마 안될 줄 알았는데 상당히 먼 거리였고

해는 이미 붉게 변해 기울고 있었다.

해가 지기 전에

몰 오브 아시아 뒤편의 방파제에 도착하기 위해

나중엔 해와 경쟁하며 달려야했다.

그냥 편하게 택시타고 갔으면

그 커다랗고 선명한 다홍색의

예쁜 해를 촬영할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다행히 마지막 해가 넘어가기 직전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방파제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 나와 있었다.
 

 

 

방파제를 따라 까페와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는데

노천까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음료 한잔 마시면서 일몰을 감상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팜팡가의 유명한 할로할로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안으로 들어가봤다.


 

 

간단한 필리핀요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 곳의 할로할로는 보기엔 심심해도 맛은 끝내줬다.

달콤한 푸딩과 부드러운 슬러쉬의 환상조화~

아.. 근데 지금 깨달은 건데...

어쩌면 내가 한참을 전속력으로 달려온 탓에

목이 타고 허기져서 그렇게 맛있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일몰 감상 후 몰 오브 아시아 구경에 나섰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

잡화점들이 들어선 대형 쇼핑몰.

안이 너무 넓어서 도중에 여러번을 헤맸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각종 과일 쥬스와

샌드위치를 등을 즐길 수 있는 가게들도 있다.

 


▶화장실 변기

 

필리핀에서 가장 당혹스러웠던 것은 바로 이 변기.

공공화장실은 대부분 이런 변기가 놓여있는데

변기 커버가 없어서

어떻게 이용해야하는 건지 참 난감하다.ㅡㅡ


  

 

몰 오브 아시아에는 실내 아이스링크도 있는데

한 아이가 코치와 함께 피겨스케이팅을 연습 중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피겨스케이팅을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는데

열대나라인 필리핀에서 보게되다니..ㅎ

 

마지막으로 건물 안에 있는 기념품 매장에서 쇼핑을 했다.

천연염색 옷이나 스카프, 왕골 가방, 모자 등

괜찮은 기념품이 꽤 많으니

미리 기념품을 챙기지 못했다면

이 곳에서 해결하면 될 것 같다.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도 필리핀하면 역시 망고.

한국에 가면 망고 쉐이크가 제일 그리울 것 같아서

대신에 말린망고를 왕창 샀다.

망고 쉐이크가 생각날 때마다 요걸로 달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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