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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디몰 산책+맛집

2011 마닐라 보라카이

by prana. 2015. 8. 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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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 도착한 날부터 2박 3일간 비가 계속 내렸고

사실 보라카이에 머물렀던 열흘을 통틀어 봐도

마지막날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날씨가 좋았던 적이 없었다.

신혼여행으로 온 이들이 참 안됐다는 생각밖에는...;;

하지만 날씨가 안좋다고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보라카이는 화이트비치나 디몰을 걸어다니며

상점을 기웃거리기만 해도 재밌다.

그러다 지치면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을 골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많은 음식점들 중에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맛는

멕시코음식점 마냐나(MANYANA)

이미 맛집으로 유명하다.

요리도 다 맛있지만 내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달콤한 옐로우 망고 쉐이크.

보라카이에서 먹어본 중 가장 맛있었다.

(두번째는 망고레이리조트의 망고쉐이크)

요건 꼭! 먹어줘야한다.

보라카이 기분을 내기 위해 헤나에 도전.

호텔의 타올이나 시트에 묻혔다가는 변상을 해줘야 하니

다 마를 때까지 조심 또 조심 해야한다.

보트스테이션1 쪽에 있는 원두막처럼 생긴

야외커피숍 리얼커피

야외라 에어컨이 없으니 덥긴하지만

그래서 더 아이스커피가 맛있는지도...ㅎ

샐러드와 머핀 등 간단한 요깃거리도 판매한다.

기념품으로 좋은 보라카이컵~

디몰 안 암벽등반 연습장에선 시합을 하고 있었다.

보라카이의 거리는 밤에 더욱 활기를 띈다.

중심지인 디몰에는 많은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모여있다.

다양한 바베큐음식을 파는 I Love BBQ

디몰의 마스코트 풍차.

스페인요리 전문점 올레(OLE)

빠에야라는 볶음밥 비슷한 요리가 유명하다 그래서 갔는데

한국어 메뉴판에 "오징어 흑미 빠에야"라고 되어 있길래

맛있겠다고 시켰더니 "오징어 먹물 밥"이 나왔다.

참고로 난 오징어 먹물 못 먹는다. ㅜ.ㅜ

대체 누가 번역을 요따구로 한거야!!

빵크기와 안에 내용물을 정해서 주문할 수 있는

버거가게 바이트클럽(BITE CLUB)

몇일동안 있어보니 모든 한국가이드가

이 가게 앞에서 똑같은 멘트를 한다.

"얼굴보다 더큰 버거를 판다"고...ㅎ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고 맛있기도 하지만

워낙 밀리는 곳이라 한번 먹어보려면

인내심이 꽤 필요하다.

지중해 느낌의 블루가 눈에 띄는 그리스식 레스토랑 시마

뭐가 뭔지 몰라 직원에게 추천받아 먹었던 꼬치를

그리스식 빵과 요구르트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

색다른 맛이었는데 다시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하지만 이곳의 아이스티는 맛이 영~ 아니다.

어딜가나 제일 무난한 음료가 아이스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이다.

역시 디몰 한가운데 있는 한국음식점 챕스틱

모든 음식이 다 맛있는 편이지만

해물라면은 시원한 국물맛이 정말 일품이다.

다국적의 느끼한 음식에 질렸을때 찾게되는 곳.

손으로 직접 그리는 보라카이 기념 티셔츠.

화이트비치에 저녁때면

포장마차처럼 음식점들이 들어서는데

대부분 몽골리안 바베큐 부페이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을 몸을 호강시켜 주는 곳.

디스파는 한국 여행책자에도 소개되어

한국 손님이 아주 많은 곳이다.

디몰에 있어 찾기 쉽고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시설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뭐.. 워낙 물가 비싼 보라카이니깐..

마닐라의 레메디오스서클에 있는

'더 휴 하우스 마사지'라는 곳에서는

같은 가격에 훨씬 더 훌륭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사지를 받고 난후 마사지사에게 팁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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