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멜번여행준비와 단기쉐어 구하기로 바쁜 주말 -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생활

2013. 9. 10

이제 다음주면 이사와 동시에

멜번여행이 시작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생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단 9월18~22일 멜번 왕복티켓을

젯스타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하고

검트리에 단기쉐어 구한다는 광고를 올렸다.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를 예약했고

숙소는 하루만 백팩에서 보내고 나머지는 

다바오에서 룸메이트였던

샐리네 집에서 머물기로 했다.

싱글룸인데 매트가 두개있다고ㅋㅋ

 

광고를 보고 연락해오는 집들은

너무 비싸거나 너무 멀어

내 조건과는 맞지 않았다.

맨리쪽에 독방 하나가 딱 내가 필요한 기간에 비어

화요일에 인스펙션을 가기로 했다.

가격도 비싸고

맨리항에서부터 20분정도 걸어야기 때문에

좀 망설여지긴 하지만

시드니에 있는 동안 집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터라

남은 기간동안만이라도

좀 멋진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다.

 

도서관에서 가이드북과 함께

여행기간 읽을 짧은 단편소설집도 빌렸다.

좀전엔 집주인하고 얘기해서

원래 17일에 나가줘야는데

18일에 나가는 걸로 허락도 받았다.

 

짐은 만약 이사할집이 구해지면 미리 옮겨놓고

아님 친구네에 맡겼다가

돌아오면 찾아서 백팩으로 갈 예정이다.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만....

가장 결정적인 걸림돌이 있었으니...

아직 항공 컨펌이 안됐다는 것...

예약하고 결재시에 수수료를 아껴보겠다고

직접 송금을 택했는데(카드는 서비스료가 추가됨)

아직도 입금 확인이 안된 상태...

이미 일주일이 넘었는데..ㅜ.ㅜ

온라인으로 문의할 수 있길래 열심히 폼을 작성해서

송금 확인증까지 첨부해서 보냈는데

등록완료와 함께 뜨는 메세지....

15일안에 연락이 갈꺼임??!!!

인제 일주일정도밖에 안남았는데

머하자는 시츄에이션..ㅡㅡ;

그럴꺼면 문의작성하기 전에 알려줘야지..ㅡㅡ+++

내일은 꼭 전화를 해봐야겠다.ㅜ.ㅜ

설마 이렇게 동네방네 여행간다 소문내고

집까지 나오게 됐는데

항공이 안되서 여행 취소되는

그런 어이없는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