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길리 호스텔 Gili Hostel - 길리섬 도미토리

길리 호스텔 (Gili Hostel)

 

길리섬의 대표적인 도미토리 숙소.

 

 

길리 호스텔!

8인실 믹스룸이 1인 150,000루피아로,

그 돈이면 방갈로 하나를 빌려 독방을 쓸 수 있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객실도 예쁘고 개성있게 꾸며져 있고

화장실, 욕실이 깨끗한 편인데다

 방에 딸려 있는 것과 마찬가지 구조로 되어 있어 편리했다.

 

 

핫샤워, 무료 와이파이, 아침식사, 에어컨...

여러명이서 방을 쓴다는 것만 빼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고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직원들도 기본적으로 친절한데

내가 유일한 동양인이라 더욱 친근하게 대해줬다.

여긴 정말 백프로 서양인들이기 때문에

외국 친구 사귀기에도 좋다.

다만 밤마다 열리는 파티에 밤새도록 시끄러우니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에겐 맞지 않음!

(그 시끄러운 속에서

고열로 밤새 앓았던 끔찍한 경험..ㅜ.ㅜ)

 

 

2층은 안락한 휴게실로 꾸며져 있다.

한쪽에는 바도 마련되어 있고

이 곳에서 숙박비에 포함된 아침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바나나 파인애플 팬케익과 롬복 커피를 주문했는데

발리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은 팬케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