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리시케시]평화로운 신들의 마을, 그리고 이별
2008. 10. 11~18 히말라야의 관문으로 알려진 리시케시는 히말라야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이 강을 이뤄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고 이 강물은 그 유명한 바라나시까지 흐르는 성스러운 강가(갠지스)이다. 인도인들은 이 강가가 신들의 세계로부터 흘러내려온다고 하여 신성시 여기며 매일 이 강에 몸을 씻고 물을 길어 가며 심지어 마시기도 한다. 바라나시에서와 같은 모습이지만 리시케시의 강가는 상류이기에 훨씬 깨끗하여 눈살을 찌푸리고 속이 울렁거릴 정도의 거부감은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깨끗하다해도 쓰레기가 떠다니는 강물을 마신다는 것은 왠만한 신앙심으로는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깨끗한 강가위에 가부좌를 하고 앉은 새하얀 쉬바신 동상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 ▶강건너 람줄라 마을까지 왕복하는 ..
2008~2009 서남아 일주/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2015. 8. 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