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길리섬, 웰컴 투 프리덤 아일랜드
길리로 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짐을 꾸려 로비에서 6시 반부터 기다렸다. 6시 반에서 7시 사이에 예약한 회사에서 미니버스가 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7시가 넘어도 차가 오지 않아 예약한 여행사에 가서 상황을 얘기하고 버스 회사에 연락을 취했다.몇번의 통화 끝에 한시간이나 지나 버스를 만날 수 있었다. 알고보니 기사가 숙소를 잘못 찾아갔고 기다려도 안나오자 그냥 가버렸던 것. 다행히 버스를 타고 길리로 향하는데 이제 별일 없겠지 했더니 이번엔 차가 엄청 막힌다. 마라톤 대회가 있어서 한쪽 차선을 아예 막아버린 것이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보트 쪽에선 계속 재촉 전화를 해댔다.그렇게 파당바이 항구에 늦게 도착한 우리는 확인할 새도 없이 무작정 직원들이 이끄는대로 뛰어다녔다. 바우처를 건네고 승선 번호와..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인도네시아 발리
2018. 1. 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