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누사, 누구에게나 완벽한 휴양지
처음 여행 계획에는 용갈라 다이빙 다음으로 프레저 아일랜드가 있었다. 케언즈에서 이미 레인보우비치에서 시작되는 2박 3일의 프레저 아일랜드 투어를 예약까지 했었다. 그런데.. 여행은 늘 그렇듯 뭐든 계획대로 되지 만은 않는다. 레인보우비치에 도착해 마음에 쏙 드는 백패커스를 구하자마자 배탈이 나더니 열이나고 구토를 하고 몸 전체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투어 참가 당일날 결국 나는 투어고 뭐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끙끙 앓아 누웠고 열이 떨어지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초저녁이 다 되어서였다. 그나마 다행인건 꽤 비싼 프레저 아일랜드 투어는 전액이 아닌 데파짓 10% 정도만 지불한 상태였기에 당일 캔슬료 치고는 적은 금액만을 잃고 끝났다는 것... 하지만 온통 모래로 뒤덮인 아름다운 섬 프레저 ..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2015. 10. 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