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인도 다르질링]홍차의 산지 다르질링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
2008. 11. 01 카트만두에서 인도로 다시 넘어가기 위해 네팔 국경인 까까르비타쪽 국경을 넘기로 루트를 정했다.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나울리 국경은 이미 한번 지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루트로 국경을 넘어보고 싶기도 했고 차의 세계최대산지 중의 하나인 다르질링에 꼭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쪽 국경에 대해선 정보가 너무 없는데다 여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어서 중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 받을 곳이 없다는게 제일 걱정이었다. 그래서 다르질링까지 연결하는 모든 교통편을 한꺼번에 묶어서 판매하는 여행사를 찾아다녔다. 그런데 처음 찾아간 여행사에서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다. 국경까지 가기 전에 큰 다리가 있는데 몇일 전 태풍인지 뭔지로 다리가 끊겼다고 한다. 본인 생각에 네팔에서는 워낙..
2008~2009 서남아 일주/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2015. 8. 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