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왓의 도시 캄보디아 씨엠립 도착
아침 일찍 짐을 급히 꾸려 부랴부랴 선착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문을 연 여행사에 들어가 씨엠립까지 연결하는 버스를 예약했다. 당일이라 자리가 없어서 이 섬에 하룻밤 더 갇히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배를 타고 육지로 건너가 터미널에서 버스를 또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그 사이 한쪽에서는 버스 직원이 캄보디아 비자 신청서류와 신청비를 걷고 있었다. 개별로 할 때보다 많은 돈이었지만 다 맡기는 분위기어서 어쩔 수 없이 우리도 함께 신청했다. 돈을 아끼고 싶으면 따로 해도 되지만 이 날 만큼은 비도 오는데 무거운 짐을 바리바리 들고 출입국 관리소 왔다갔다 하기도 싫었고 관리소 직원과 비자피를 더 받네 어쩌네 실랑이 하는 것도 귀찮았다. 여행이 길어져 피곤이 쌓이니 이제..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캄보디아
2018. 1. 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