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태국 국경을 넘어 루앙남타, 루앙프라방
태국에서 라오스 국경을 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치앙콩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선착장 근처에 있는 출국 사무소에서 여권에 도장을 받고 40밧에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가기만 하면 된다. 보트비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될 만큼 정말 짧은 거리였다. 라오스 입국시에 한국인은 15일간의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기에 돈을 낼 필요가 없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한다. 1달러 정도의 적은 돈이지만 기분이 나빴던 건 같이 간 동생은 지불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나에겐 끝까지 받아냈기 때문.. 왜 사람 차별하냐고! 태국쪽 선착장서 한국인을 만나 일행 한명이 늘었다. 루앙프라방에 하루라도 빨리 가보고 싶었던 나와 달리 다른 둘은 루앙남타에 들르고 싶어했다. 여기까지인가..하고 헤어질 준비를 하는데 ..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라오스
2018. 1. 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