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 나만의 작은 낙원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에서의 5개월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 그때 시드니에서 떠나지 않았더라면.. 그래서 케언즈의 친구들과 그린아일랜드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랬다면 나의 워홀은 어땠을까.. 물론 그랬어도 나름의 추억을 만들며 재밌게 지냈으리라 믿지만 그래도 그때의 선택은 내 인생의 일부를 가장 행복하고 반짝이게 만들어 주었다. - 헬리콥터에서 내려다본 나의 그린아일랜드 매일아침 설레며 자전거를 달려 선착장에 도착. 8시면 출근배에 올랐다. 고된 노동에도 친구들이 있어 늘 웃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그린아일랜드의 나날... 오늘 바다는 어떤 색일까? 어떤 손님들을 만날까? 설레이는 출근길.. 물론 매일이 완벽하지만은 않았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날이면 하루종일 너무 시달려 당장이라도 쓰러져 잠들어 버릴듯 녹초가 되었다..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2' 호주 워킹홀리데이
2015. 10. 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