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질롱 비치, 그리운 사람들과의 재회 그리고 시드니 공항 노숙
내가 멜번에 도착한 날부터 갑자기 기온이 뚝떨어지고 4일내내 비까지 내리더니 내가 떠나는 날에 해가 쨍하고 떴다. 머지 이건....ㅡㅡ 마지막 날이라도 맑은 하늘의 멜번을 보게 되서 다행인건가.. 멜번에서 1시간 떨어진 질롱에서 계속 머물렀는데 질롱을 전혀 안보고 가는건 아쉽다는 생각에 일찍부터 준비를 하고 짐을 다 챙겨 질롱 비치로 향했다. 흠.. 시드니의 비치들에 비하면 그닥 매력적이진 않지만 한적하고 깔끔하니 산책하기엔 괜찮았던 질롱 비치. 모래사장에 뜬금없이 우뚝우뚝 서있는 괴상한 인형들은 이해 불가였지만 그것도 특색이라면 특색. 강렬한 인상이 남긴 했다. 그게 전략이라면 성공..ㅡㅡ;; 비치 끄트머리에는 조그만 풀장이 있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역으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음식점. 배..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2' 호주 워킹홀리데이
2015. 9. 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