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라나시] 성스러운 갠지스가 흐르는 땅, 가장 인도스러운 그 곳 바라나시
2008. 12. 01 드디어 인도의 핵심, 바라나시에 도착했다. 수많은 인도 여행기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바라나시. 그런 간접 경험들로 인해 이미 동경의 대상이 되어버린 곳. 제일 아껴두었다가 가장 오래 머물고 싶었던 바라나시. 바로 그 곳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니 흥분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야에서 출발한 기차는 이미 해가 지고난 뒤에야 무갈사라이역에 도착했다. 오토릭샤로 여행자 거리인 고돌리아까지 갔을 때는 이미 캄캄한 밤중이었고 사람들도 거의 다니지 않았다. 오토릭샤꾼은 친구인지를 함께 태우고 왔는데 우리가 숙소 위치를 물으니 안내해주겠다며 두명이 함께 앞장을 섰다. 하지만 으슥한 골목으로 이끌고 간 곳은 우리가 말했던 곳이 아닌 거의 쓰러지기 직전의 건물이었다. 이에 항의하자 이미 시간이 늦어서..
2008~2009 서남아 일주/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2015. 8. 1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