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 톰의 숨은 보석 반데이 스레이 그리고..
앙코르 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손꼽히는 반데이스레이 '여성들의 성채'란 뜻에 걸맞게 여성스러운 섬세함이 눈길을 사로잡는 사원이다. 크메르 미술의 보석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반데이스레이는 앙코르 유적의 초기양식이어서 힌두교의 발생지인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화려하고 섬세한 인도 사원의 느낌이 많이 난다. 지금까지 봐온 웅장한 사원들과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예쁜 사원. 시바신의 상징인 링가가 남아 있는 걸로 보아 이 사원이 시바신을 모셨음을 알 수 있다. 반데이스레이가 좋았던 건 예쁜 사원 때문만이 아니다.시내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 한가롭고 아름다운 농촌 풍경으로 둘러 쌓인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원이기 때문이다. 반데이스레이에 반해 버린 우린 여기서 반나절을 다 보내고 다시 남은 사원들을 둘러보기 위해..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캄보디아
2018. 2. 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