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 그리고 그 안의 삶
2008. 11. 19 콕스바자르 도착. 방글라데시의 관광수도라 불리는 해변 휴양도시 콕스바자르(Cox's bazar). 콕스바자르의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길기로 유명한데 그 길이가 무려 120Km에 달한다. 당시 그 정도 길이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한 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을 내발로 끝에서 끝까지 걸어 보겠다며 쓸데없는 욕심을 부렸었다. 반나절을 걷고 또 걷다 지쳐 포기했었는데 실제 그 거리를 알고나 지금 생각하면 그저 헛웃음만 나온다. 하.하.하...;; 언어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 여자 둘이서 콕스바자르를 가겠다니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다카에서 만난 알리가 콕스바자르까지 동행해 안내를 자처했다. 그는 한국과 무역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환 관심과 애정이 많고 처음 한국과 무역을..
2008~2009 서남아 일주/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2015. 8. 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