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의 중심 술레 빠야와 미얀마 최고의 성지 쉐다곤 빠야
교도소 출소를 하는 듯한 마음으로 명상센터를 나섰다. 하하 자유라는게 이렇게 달콤한 거였구나~!!!! 명상센터에 있던 10일간.. 바깥 구경도 못하고 답답해하며 배회하는 마음을 주체 못해 입구 주변을 맴돌았었다. 누구와 대화를 나눌 수도 없고 다른 낙도 없이 오로지 자기 자신과의 대화에만 집중하며 정해진 규율에 따라 생활해야 했다. 좋은 점도 있었지만... 역시 난 바깥세계가 좋다~! 가고 싶은 곳에 마음껏 갈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금 깨달으며.. 이 조그만 변화에 넘쳐나는 행복감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나란 사람.. 참 일관성과는 너무 거리가 먼듯..ㅎㅎ 짐도 많지 않은데 버스를 타보자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술레 빠야(파고다)까지 가는 방법을 물어 버스에 올랐다. 미얀마 버스 ..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미얀마
2018. 2. 22.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