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씨포(Hsipaw)-만달레이(Mandalay) 열차트립, 그리고 방랑의 끝
이제 이 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간다... 만달레이에서 방콕으로 가는 티켓을 미리 끊어 놓았기에 미얀마에서 내게 남은 시간은 이제 단 하룻밤... 이동시간이 짧은 버스를 타고 만달레이에 일찍 도착해 만달레이 시내 구경을 할지 오래 걸리더라도 만달레이 일정을 포기하고 인레호수에서 만났던 여행자가 추천한 열차여행을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미얀마에서 열차도 한번은 타줘야지 싶어 후자를 택했다. 열차 여행은 현지인의 생활을 보다 더 깊이 만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하다. 워낙 작은 마을이기에 숙소에서 역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다.필요 없는 짐은 모두 방콕에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 맡겨 놓고 온 덕에 몸도 편하고 교통비도 절약되고 여러모로 너무 좋다. 배낭여행은 정말이지 얼마나 짐을 줄이느냐에 따라 얼마나 좋은 여행..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미얀마
2018. 3. 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