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핑크빛 노을의 평화로운 그곳, 오카리토 라군(Okarito Lagoon)
남섬은 서쪽으로 큰 산맥이 형성되어 있어서 동쪽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개발이 잘 안되있기 때문에 여행경로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빙하투어를 하기 위해 폭스 글래시어나 프란츠 조셉 글래시어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웨스트코스트를 따라 쭉 달려야만 한다. 우리처럼 시간적 여유가 좀 있는 편이면 괜찮지만 짧은 일정으로 남섬을 둘러봐야한다면 가장 대표 관광지인 데카포 호수와 마운틴 쿡, 퀸스타운, 밀포드 사운드 등을 위해 빙하투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빙하투어 하나를 위해 이동하기엔 너무 빙 돌아가야하다보니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빙하투어 하나만을 위해 최소 2박 3일 정도는 할애해야 하는데 무조건 이동만 하면 시간을 버리는거 같아 아깝고, 제대로 보면서 가자니 웨스트코스트에는 매력적인 곳이 너무..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2016. 5. 12.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