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언덕과 바다가 한눈에! 오타고 페닌슐라만의 목가적 풍경
사실 더니든 쪽을 굳이 갔던 이유는 더니든 자체보다 인근의 오타고 페닌슐라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온통 초록의 언덕과 양떼의 그림같은 풍경은 뉴질랜드의 어디서든 흔히 볼수 있는 장면이지만 거기에 바다가 어우러진다면? 호수가 아닌 바다 말이다. 오타고 페닌슐라는 호키티카의 블루고지, 오카리토 라군, 모에라키 보울더스와 함께 현지 관광안내소에서 훑어본 책자에 실린 사진에 반해 꼭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던 곳이다. 날씨가 흐려서 푸른하늘까지 완벽한 장면을 보지는 못했지만 역시 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풍경. 특별한 관광지보다는 그냥 마음가는대로 길을 헤집고 다녔다. 바다를 끼고 해변도로를 달리다 왠지 궁금한 길이 나오면 언덕길을 굽이굽이. 오타고 페닌슐라에서 유일하게 가보고 싶은 관광스팟..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2016. 8. 2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