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후의 지상낙원 인레호수 일일 보트투어
바간에서 인레호수로 가는 버스는 중간에 껄로에서 멈추었고 그 곳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타고 내렸다. 껄로-인레호수 구간의 트레킹 코스는 미얀마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코스 중 하나이다. 나도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서 넣을까 뺄까 연신 고민했던 곳이다. 시간만 된다면 꼭 가고 싶었지만 명상센터 생활로 인해 내 비자는 이미 여유가 없었다. 우기의 심란한 날씨가 그나마 위로가 됐다.ㅜㅜ 인레호수행 버스의 종점인 낭쉐에서 내려 숙소를 둘러보기 위해 툭툭을 흥정.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각 흥정을 마치고 잽싸게 떠나간 자리... 홀로 남은 나를 빙 둘러싼 삐끼들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한쪽에서 끝까지 가격을 깎고 있던 한 무리가 내게 다가왔다. 방금 흥정을 마쳤으니 같이 가자며... 덕분에 저렴하게 ..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미얀마
2018. 2. 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