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날리]마날리의 향수
여행 중 가장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던 마날리... 어떤이는 레에 가기 위해 거치는 관문에 지나지 않는 곳이라 폄하하기도 하지만 나에겐 마날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 게스트하우스에서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맨 처음 바라보던 환상적인 풍경 = 맛있는 음식과 훌륭한 전망,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흐르던 레인보우 까페 마날리에 오래 머물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우린 매 끼니를 이곳에서 해결했다. 그리고 식사와 늘 함께 했던 마날리의 특산품, 신선한 사과주스 = 매일 아침 먹던 고소하고 쫄깃한 치즈토마토 토스트와 야채를 가득 넣어 깔끔한 맛이 일품인 텐뚝 (우리나라 수제비와 같은 텐뚝. 채식을 하는 내 입맛엔 인도 전체를 통틀어 레인보우 까페의 텐뚝이 제일이었다.) = 레인보우 까페에서 매일 내려다 보..
2008~2009 서남아 일주/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2015. 7. 3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