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여행의 시작, 추억의 카오산로드
방콕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다. 세번째 방문.. 마지막은 2010년 이맘때 쯤이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우기가 시작되는 ... 그 때는 방콕을 활보하며 맘껏 쇼핑을 하고 아유타야와 파타야에도 다녀왔었지 마냥 행복했던 시절.. 괜히 또 기분이 센치해진다. 발리에서 열흘의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이 안정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여행에만 집중하자 다짐해본다. 택시비를 쉐어하기 위해 카오산 로드로 가는 동행을 구해봤는데 다들 그룹 여행자들 뿐이었다. 혼자인 여행자가 하나 보여서 말을 걸었는데 유러피안 하우스인가 하는 곳으로 가는데 이름만 알지 위치를 전혀 모른단다.ㅡㅡ 발리에서도 동행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결국 포기했는데 태국에서도 마찬가지... 여행 친구 운은 별로 없는 모양이다... 결국 혼자..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태국
2018. 1. 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