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나분투란 토요조 온천(napunturan toyojo hot spring)
다바오에서 해변 말고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 수소문 끝에 택한 온천여행지 토요조. 물망에 올랐던 아포산자락의 레이크 아코(Lake Agco)와 인첸티드 리버(Enchanted River)는 안전상의 이유로, 카미긴 아일랜드(Camiguin Island)는 너무 멀어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레이크 아코가 있는 아포산 주변과 인첸티드 리버가 있는 수리가오 주변은 무장 반군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곳이라 외국인 여자의 경우 정말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 현지인 친구가 레이크 세부라는 곳도(우리가 아는 세부랑은 다른 곳) 추천해 주었는데 이 곳은 레이크 아코보다 열배는 위험하다는 튜터의 충고... 민다나오는 정말 환상적인 여행지를 두루 갖춘 곳이지만 반군 세력 때문에 외국인인 우리가 갈 수 있는..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2' 다바오-필리핀
2015. 8. 2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