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웨스트 코스트의 절경 푸나카이키(Punakaiki)
웨스트 포트에서 부터는 해변도로를 따라 웨스트 코스트를 달렸다. 이날 하루의 이동 거리는 웨스트 코스트의 항구도시인 그레이 마우스까지였다. 그리고 그 사이의 주요 볼거리로는 푸나카이키의 팬케이크 록스가 있다. 넬슨, 아벨 타즈만을 지나며 줄곧 산과 언덕만 보다가 시야가 탁 트인 해변을 달리니 마냥 신이 난다. 멋진 풍경 외에 뉴질랜드 여행의 좋은 점은 어딜가도 사람이 없다는 것! 유명한 관광지 외에는 거의 사람 그림자도 찾아보지 못했다. 아마 계절적인 이유 때문인지도.. 역시 난 비수기의 여행을 선호한다. 팬케이크 록스에 도착하기 전, 'Truman Track'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마침 차안에 앉아 있는게 지겹던 참이라 햇빛도 좋은데 산책이나 좀 하자며 차를 멈춰 세웠다. 길은 어느 비밀스런 해변으로 ..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호주 뉴질랜드 로드트립
2016. 4. 3.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