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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우붓에서 덴파사 공항 - 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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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에서 마지막날 에어아시아 발리-방콕 구간 프로모션 티켓이 떴길래 바로 구매를 했었다.

6월 21일 출발.

발리에서의 마지막날을 공항에서 가까운 꾸따에서 보낼지 아니면 우붓에서 좀더 여유를 맛보고 갈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우붓에 마지막까지 머무르기로 했다. 끝까지 고민을 했던 이유는 비행기 출발 시간이 12시인데 우붓에서 공항까지 운행하는 미니버스는 첫차가 9시였기 때문...

미니버스를 타면 50,000루피아면 갈 수 있는데 시간상 불가능하여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택시 가격은 200,000루피아로 정해져 있는데 180,000루피아로 흥정했다.

돈이 너무 아까웠지만ㅜ.ㅜ

조금 아껴보겠다고 꾸따까지 또 이동했다가 가는 건 너무 미련한 짓 같았다.

하지만 정말 미련한 짓은 나중에 공항에서 하고 말았으니..ㅜ.ㅡ

 

우붓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2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돈은 좀 들긴 했지만 편안히 도착했고 모든게 순조롭다고 생각했는데...

공항에서 출국세를 내야한다는 걸 몰랐던것!!

150,000루피아.

전날 돈이 조금 모자라 100,000루피아만 찾았는데..ㅜ.ㅜ


눈물을 머금고 ATM에서 200,000루피아를 인출하는데 이번엔 실수로 100,000루피아를 선택해버렸다.

얘네는 왜 확인 한번 안하고 바로 돈이 나와버리는거야..ㅜ0ㅜ


결국 한번 더 100,000루피아를 인출했고 나중에 확인해 보니 한번에 $4씩 수수료가 붙어 어제까지 포함해 300,000루피아를 인출하는데 총 $12의 수수료가 붙었다.

헐... 수수료가 50%야..ㅡㅡ;


정말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다시한번 깨닫는다.

출국세가 있는 줄 알았으면 전날 한꺼번에 인출을 했을테고 그러면 수수료는 $4만 나갔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속이 쓰리다는..ㅜ.ㅜ

 

남은 50,000루피아로는 간식과 기념품을 샀다.

그런데 전날 마트에서 산 발리 커피와 똑같은 제품이 공항내에서는 거의 3~4배의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기념품은 미리미리 시장이나 동네 마트에서!!

 

난 이제 태국으로 간다!

나의 세번째 태국여행..

늘 시간이 촉박해 방콕 주변만 맴돌았었는데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여행해 주겠어~라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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