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다바오] 한국어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생일파티~
2012. 3. 8 이틀 전, G몰에 다녀오는 길에 지프니에서 샐리와 두리안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을 때였다. 당연히 한국말로 "두리안 맛있을까? 다들 냄새가 참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다." 라고 얘기하던 중 내 앞에 앉은 여성이 "맛있어요. 안먹어봤어요?" 라고 한국어로 말을 걸었다. 분명 필리피노인데..ㅡㅡ;;;;; 깜짝 놀라 우리가 오는 내내 무슨 말실수는 하지 않았는지 잠시 멍해졌다.. 우린 그렇게 5년동안 한국에 살았다는 아비와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오늘 그녀의 초대에 수업이 빈 시간을 이용해 잠시 외출을 했다. 알고보니 오늘은 그녀의 생일. 많은 음식과 케익이 놓여 있었고 말로만 듣던 새끼돼지 바베큐 요리인 레촌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너무 사실적인 모습에 맛을 보려는 시도는 무리 ..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2' 다바오-필리핀
2015. 8. 27.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