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씨포(Hsipaw) 고산족 트레킹, 미얀마 여행의 정수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고산족 트레킹을 떠난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확인했는데 전날 그렇게 맑은 하늘에 멋진 일몰을 보여 주던 하늘은 하룻밤 사이 돌변하여 비를 머금은 회색 구름이 잔뜩 깔려 있었다. 게다가 우리 일행이 출발함과 동시에 쏟아지기 시작한 비..ㅜㅜ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잠깐 쏟아진 후로는 줄곧 보슬비만 내렸단 것...긍정적으로 보자면 땡볕아래 걷기보단 시원하니 좋았다.신발이며 온몸이 진흙탕에 범벅이 되긴 했지만..ㅡㅡ;우리 일행은 고산족 가이드 한 명과 호주에서 온 2명의 여학생, 이탈리아 남자 그리고 나 이렇게 총 5명이었다. 본격적으로 트레킹이 시작되면서 처음 만난 모내기 풍경.. 서양 친구들은 동양의 시골 풍경이 너무 신기했는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산속이지만 ..
2012~2013 호주뉴질랜드+동남아일주/13' 미얀마
2018. 3. 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