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바자르 해변 근처에는 꽤 넓은 상가단지가 들어서 있다.
값싸고 조잡한 기념품부터 비싼 장신구까지 다양한 물건이 있어 구경만 해도 재밌던 곳.
콕스바자르는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매일 해질녘이 되면 누구나 하던 일을 멈추고서 황홀한 표정으로 석양에 흠뻑 취했다.
아마 내 표정도 그들과 같았을 것이다.
석양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고깃배들.
매일매일 파라솔아래 누워 바라보던 풍경.
그리고 이것이 내가 경험한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콕스바자르에서의 마지막 일몰.
그저 그립다는 말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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